[이재영 기자] 지난 7일(화) 저녁 경주시의회(의장 이철우) 주관으로 지역의 중식당에서 ‘경주시의회 의장과 경주시 특성화고 베트남 우수 유학생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경주시의회 이철우 의장, 김항규 의원, 남미경 의회사무국장, 경주정보고 김도현 부이사장, 이상명 교장, 신라공업고 서동욱 교장, 경주여자정보고 도금주 교장과 각 학교 담당 교사 및 오늘의 주인공인 베트남 우수 유학생 25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대표학교인 경주정보고등학교 이상명 교장과, 경주시의회 김항규 의원(황성동)의 주선으로 지역의 특성화고인 경주정보고, 신라공업고, 경주여자정보고에서 지역 인구 감소에 대비하고 지역 정주 인구 확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에서 베트남 우수 유학생 25명이 지난 3월 4일 입학했다.현재 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위해 경주시의회에서 마련한 만찬의 자리로 외국인 고등학생이 우리 지역의 학교에서 미래를 위해 준비한다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다른 지역도 많은데 특히, 우리 경주에 있는 특성화고등학교 입학에 유학생과 학부모님께 감사하고, 경주시는 베트남의 여러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어 더 큰 의미가 있으며, 학업에 열중하여 우수 인재로 거듭나 고국에서 한국의 교육환경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알려주길 바라고, 마지막으로 재학기간 건강에 유의하여 주길’ 당부했다.이상명 대표학교인 경주정보고 교장은 "지난해 6월부터 유학생 선발을 위해 노력한 결과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였고 열심히 교육하여 훌륭한 인재로 지역에 정주하여 생활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우수 유학생은 지난 3월 D4-3 비자로 입학하여 지역 특성화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