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황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양현두)는 겨울방학을 맞아 경주솔거미술관과 함께 진행한 초등학생 창작체험프로그램 <흙 이야기>를 통해 만들어진 어린이 도자 작품들을 ‘흙이랑 나랑’이라는 주제로 오는 26일까지 마을문화관에 전시한다고 밝혔다.황성동에 살고 있는 24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상상력과 자유로운 표현으로 만들어진 자화상, 부조, 생활 도자기 등을 통해 순수한 감성을 어른들에게 전달한다.전시회 역시 <흙 이야기>를 진행한 최용석 경상북도 최고장인(고도도예)의 지도 아래 어린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꾸며 더욱 이색적이다.양현두 황성동장은 “황성동 마을문화관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의미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작년 11월에 개관한 황성동 마을문화관 <황성시대>는 황성동 역사관, 향토관, 갤러리 등으로 구성된 경주시 최초 주민주도형 마을문화관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주말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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