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정보고등학교(교장 이상명)의 김민재(3년) 군이 2023년 NH농협은행 직업계고 특별채용 전형의 최종 합격의 주인공이 됐다.직업계고 특별전형은 한국은행, 금융권과 공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추진하는 제한 경쟁 제도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출신 학생만이 지원 가능하다. 김민재 군은 학업성적 우수자로 교육부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서 해당 전형에 도전했으며, 인. 적성평가, 집단면접, 직무능력/상식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최종 합격했다. 특히 김민재 군은 해당 전형의 유일한 남학생 합격자로, 이는 상업계 특성화고 대부분이 여학교인 상황을 고려해봤을 때 매우 놀라운 성과이다.그러나 이러한 성과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김민재 군은 이전부터 금융권 합격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금융 계열에 대한 기본 지식을 쌓으면서 노력해왔으며, 경주정보고등학교 또한 특성화고 교육목표에 맞춰 다양한 미래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취업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김민재 군은 “1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미래인재반 취업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밝히며 “그동안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은행권과 공기업/공사 취업을 위해서 지금도 노력하는 후배들에게 절대 포기를 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라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경주정보고등학교의 2023학년도 졸업생 임정민 군이 K-HRD를 짓는 글로벌 인적자원개발 파트너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당당히 최종 합격했다. 이는 1차 필기전형, 2차 NCS 기반 복합형 면접인 직무 수행 능력과 토론 면접이라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모두 우수한 점수로 통과하여 이루어낸 것으로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이 빛을 발휘한 결과였다.해당 전형에 합격한 임정민 군은 이번 한국산업인력공단에 합격하기 이전에도 한국장학재단, 근로복지공단, 공무원연금공단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 도전하면서 경험을 쌓았고, 그 중 일부는 최종면접까지 가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매번 아쉽게 떨어졌다. 그러나 임정민 군은 이에 포기하지 않았고, 경주정보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 교육목표에 맞춰서 진행하는 졸업생 후속관리 사업에 참여하면서 계속 꿈을 키워나갔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 이번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당당히 최종 합격하는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임정민 군은 “다른 무엇보다도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미래인재반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요령 등을 배운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격 비결을 밝히며, “드디어 꿈을 이루게 되어서 감격스럽고, 지금도 취업을 위해 힘들게 준비하고 있을 모든 후배들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상명 교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금융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창의성과 인성을 함께 갖춘 인재를 더욱 양성하는 모범적인 경영 소프트웨어 특성화고등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경주정보고등학교의 교직원들은 참된 인성교육과 학생중심의 교육을 바탕으로 산업체 현장 직무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기술 능력을 가르치고 있다. 이러한 기업체 및 맞춤형 실무중심의 교육을 바탕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학생들이 공공기관, 은행권, 공무원,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현재도 도전을 하고 있어 올해도 많은 학생들의 합격 소식이 예상되고 있다.이처럼 경주 정보고등학교는 선 취업 후 진학 전형으로 모범적인 특성화고교의 정책을 실천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맞춤형 취업 코칭 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취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처럼 취업과 진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선택적 기회를 제공하는 경주정보고등학교로 지역의 중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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