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트렌드코리아 살펴본다 2018년 소비를 주도했거나 삶의 틀을 바꾼 트렌드는 소확행, 자존감, 삶과 일의 균형인 워라벨 소비자와 판매원이 직접적으로 대면하지 않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 받는 언택트, 가격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가심비 등이 화두였다. 2018년을 뒤로 한 채 2019년이 다가왔다. 2019년은 ‘소비의 거대한 세포분열이 시작된다’고 트렌트코리아 2019에서 서술하고 있다.<2019년 트렌드를 살펴본다>1. 컨셉을 연출하라 컨셉의 중요성은 19년만의 일은 아니다. 마케팅에서도 심지어 정책에서까지도 컨셉의 중요성은 굳이 얘기 하지 않아도 얼마나 중요한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완벽을 추구하기 보다는 독특하고 재이 있는 요소를 한눈에 보일수 있는컨셉,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는 컨셉이 필요하다는 얘기일 것이다. 즉 이제 가성비는 기본이고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가 높아야 한다. 어떤 컨셉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훔칠것인가?2. 세포마켓생소한 단어이지만 이제 마켓의 세포분열이라고 칭하고 있다. 1인마켓, 1인미디어, 1인창업, 1인출판 등 유통단계가 이제 세분화 되어 극도로 세부화된 마켓등이 출현하고 있다. 심지어 오프라인 마켓이 아닌 사회망 서비스인 SNS를 통한 마켓등이 즐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먹거리와 함께 소비문화가 분열되고 있다.3. 뉴트로, 요즘옛날Retro 복고의 타켓은 40~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다. 이제 과거의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10대·20대가 열광하는 옛것, 10대·20대가 익숙하지 않은 옛것에 참신함을 부여해 돌아온 복고가 아니라 익숙하지 않은 옛것에 대한 10대·20대 트렌드에 맞는 참신함을 부여한 새로운 복고 이것이 ‘뉴트로’이다.4. 이제 친환경을 떠나 ‘필환경’시대10대 20대들 조차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저 이제 반드시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해야 하는 생존차원의 문제로 발전할 전망이다. 친환경은 이제 기본일것이며 생존을 위한 소비문화도 이제 ‘제로웨이스트’ 운동으로 전개되고 있다.5. 내마음을 부탁해 ‘감정대리인’2018년은 1인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개인의 감정조차도 대리만족을 하는 관찰예능이 대세를 이루었다. ‘나혼자산다’, ‘전지적관찰시점’ 등 타인의 삶을 통해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하고 대리만족을 통해 공감하는 감정을 대리로 표현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기계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의 감정을 직접적인 표현을 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터놓을 곳을 찾게된다.6. 데이터 인텔리전스(데이터의 인공지능화)의사결정 패러다임이 이제 인공지능에서 데이터지능으로 진화하고 있다. 알파고는 데이터 수집을 통해 학습하고 스스로 인공지능을 통해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무서운 단계에 이르고 있다. 이제 데이터분석을 통해 우리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세상이 오고 말았다. ICT, IOT 등의 기술발달오 인해 인간이 편한 생활을 영위 할수 있지만 이로 인해 벌어질 수 있는 많은 문제점도 인간이 어쩌면 고민해야할 문제로 남았다.7.공간의 재탄생 ‘카메레존’카메레온과 공간의 합성된 공간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공간의 콜라보레이션, 용합이라고 표현 할 수 있다. 쇼핑몰안에 도서관을 넣는 다던지 아니면 판매공간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복합시설, 낮에카페 저녁에는 술집으로 변화된 서비스를 제공 하는 공간의 재탄생이라 할 수 있다.8. 밀레니얼 가족밀레니얼가족의 등장 밀레니엄세대가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면서 간편음식, 로봇청소기, 깃기세척기, 빨래건조기 등 가전제품을 이용해서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대신 자기계발의 시간을 늘이는 것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이제 가족은 더 이상 희생을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의 행복을 유지할 수 있는 적정행복의 공간·가족 이것이 밀레니얼가족이다.9.그곳만이 내세상, ‘나나랜드’합리적 개인주의 즉 다시말해 소비의 가치를 자기자신에게 집중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나’,‘내’가 가장 중요한 세대의 등장이며, 자존감이 한층 진화된 단계라 볼수있을 것이다. 이제 이기주의가 아닌 합리적 개인주의가 주목받고 있다.10.매너소비자고객 ‘갑질’이 지속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세태에 있어 고객과 직원과의 균형을 뜻하는 워커밸 또한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를 것이다. 블랙컨슈머 즉 악성소비자들로 인해 감정노동에 종사하는 이들의 보호를 위해 합리적이고 균형있는 소비가 이루어 지는 매너소비자가 주목받고 있다.이처럼 타인의 시선을 민감하게 반응했던 세대들이 자기만의 기준으로 ‘가성비’와 ‘감심비’를 내세운 소비트렌드를 주도 해 나가고 있다. 스스로를 지켜내기 위한 ‘나나랜드’처럼 우리사회는 극도로 개인화된 소통을 통해 1인시대로 빠르게 전개 되고 있다. 남에게 단 한번의 실수도 하지 않고 스스로를 위한 합리적 개인주의를 표방 하면서 이시대에 감정을 나누기 어려운 사람들의 모습으로 스스로조차 빠르게, 모르게 변화고 있다. 거대한 변화의 흐름속에서 개인들의 정체성을 어떻게 지켜나갈것인가 하는 문제에 스스로의 고민을 이제 해야할 것이다.이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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