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고취대 만드는데 500,000,000원?돈 찬치 했나?  “시민들 세금 너무 많이 썼다” 경주시에서 재단법인 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최영기)에 용역 의뢰하여 만든 신라고취대 설립에 5억원이 든 것으로 알려져 시민사회에서 효과에 비해 너무 많은 돈을 들인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해 경주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행사, 시민의 날, 신라문화재, 통일서원제 등의 행사에 신라의 웅장했던 문화를 널리 알려 관광자원화와 함께 천년왕국 경주의 위상을 제고하고 아울러 현대인이 고급, 고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차원에서 신라고취대를 만들기로 하고 신라문화유산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경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초 용역당시 3억원이던 예산이 5억원으로 증액되어 정산을 했다는 것. 이에 대해 시민사회 일부에서는 뜻이 아무리 좋더라도 비용을 따져 봐야 한다며 경주시가 시민세금으로 돈잔치 한 게 아니냐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해 신라고취대는 시민의 날 등에서 7회의 공연을 가진 바 있다. 특히 8천 9백만원이 넘는 인건비와 1억 7천만원이 넘는 회의비(연주 및 연습수당 등 포함)에 대해 의아해 하고 있다. 또 당초 책정된 금액 범위 내에서 용역이 이뤄지도록 감독을 해야하는 게 원칙인데도 40%인 2억이나 초과한 데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편 (재)신라문화원은 주로 용역수주로 운영되기 때문에 경주시가 발주하는 용역을 끊임 없이 받아야 운영 가능한 구조다. 지난 해의 경우 예를 들면 황룡사 전시관 내 3D 제작비로 12억원 가량의 용역을 수주했다.  다음은 신라고취단 당초 예산과 정산서 내역 김영길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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