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신문=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관광공사와 경상북도는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공동으로 베트남 경북상품판매 대상 여행사 5곳의 상품기획자 초청 팸투어를 통해 방한시장 다변화와 신규시장 발굴을 중점 추진하여 동남아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팸투어는 8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여행사 상품기획자 등 8명이 경주의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월지와 신라와 페르시아의 교류를 주제로 한 바실라공연, 테마파크 경주월드 등의 전통역사자원 패키지 상품과 포항의 영일대 해수욕장, 죽도시장, 호미곳, 구룡포 주상절리, 포항운하크루즈 탐승체험과 교육관광상품인 포스코역사관 투어를 아우르는 해양관광결합상품, 유네스코 세계지질 공원에 등재되어 각광받고 있는 청송의 주왕산 국립공원, 수석꽃돌박물관과 덕천마을, 송소고택과 한지만들기체험 등의 자연사관광 상품을 선보여 경상북도의 다양한 전통역사문화체험 복합상품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이번 팸투어는 경상북도관광공사가 지난 4월 베트남 관광시장개척단을 운영하며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5대 여행사인 사이공투어리스트, 비에트레블, 하노이투어리스트, 비에쩐투어, 하노이레드투어스와 경북상품 판매협약(MOU)을 맺은 후 시행되는 후속조치로 팸투어를 통한 경북문화관광자원의 우수성을 관광객의 여행상품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여행사 상품기획자가 직접 검증하여 하반기에 현지에서 경북 상품으로 출시되어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비에트레벌호찌민의 람캄투 한국상품 담당은“경상북도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수많은 문화자원에 놀라웠다”며“향후 개발될 경북상품이 새로운 주요 방한상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팸투어단을 직접 안내한 경상북도관광공사 김대유 사장은“이번 팸투어는 금년도 베트남관광 시장 개척단의 성과로 현지관광객 유치로 바로 연결되었을 뿐만 아니라 11월 개최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현지 사전 홍보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본다”며“향후에도 한국관광공사 본사와 현지지사 등과 긴밀한 협조체재를 유지하여 경북으로의 해외 관광객 유치증대와 호찌민엑스포 홍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구 1억명인 베트남은 최근 급속한 산업성장으로 인한 소득 증대로 아웃바운드 관광시장이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는 매력 적인 신흥관광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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